아기랑 안성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5개월 아기랑 아쿠아필드에서 놀기!

 5개월 아기와 함께 안성 스타필드에 있는 아쿠아필드로 향했습니다. 평일이라 안성스타필드는 붐비지 않고 한산해서 아이랑 다니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아쿠아필드는 스타필드 3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유모차를 끌고 2층을 돌아다니며 아이쇼핑을 먼저 하고 음식코너에서 먼저 밥을 먹었습니다. 유모차는 이곳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저희는 개인 유모차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음식점은 1층, 2층 각각 푸드코너가 있으니 원하는 메뉴를 먼저 선택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안성 스타필드 1층에서 안녕x꾸까 flower market이 진행 중이라 제철꽃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3층 아쿠아필드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매표를 진행한 뒤 유모차는 유모차 보관함에 맡기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남녀 신발장이 있고 프런트에서는 입장료 티켓 수만큼 수건을 배부해 주었습니다. 물놀이 전 아기분유 먹을 시간이 다되어서 프런트 앞 소파에서 분유를 먹이고 입장하였습니다. 

 찜질스파권이 있고 워터파크티켓이 따로 있습니다. 찜질스파만 이용하는 고객은 따로 찜질방 옷을 주며 락커룸에서 찜질스파가는 쪽과 워터파크 가는 쪽이 나누어집니다. 찜질스파 운영시간은 9시부터 22시이고 워터파크의 경우 10시에서 19시까지 운영됩니다. 야외워터파크는 현재 시즌 오프 중이라 갈 수는 없었고 저희는 실내만 이용하였습니다.

 

 

 실내는 거의 아이들 위주의 물놀이 테마파크였습니다. 어른 무릎정도로 오는 실내 물놀이터가 크게 두개가 있었고, 미디어 샌드풀, 피시풀, 버블플레이, 패밀리 풀이 있었습니다. 중간에 40도 되는 작은 온천탕도 있어 물놀이 후 이곳에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 아직 걷지도 못하기에 재밌는 물놀이터가 많았지만 패밀리 풀에서만 1시간 놀았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의 온도는 미온수라 처음에는 차게 느껴졌지만 물속에서 놀다 보니 추운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따로 가족끼리 풀장을 가지 않아도 평일이라면 아쿠아필드에서 물놀이해도 충분히 여유 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