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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이유식- 쌀가루를 이용해 쌀미음 만들어보기
아기가 5개월에 접어들고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느껴서 초기 이유식인 쌀미음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하게 냄비, 스패츌러, 쌀가루, 보관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초기에는 10배 죽으로 시작합니다. 쌀 자체로 이용할 경우 10배의 물만 넣으면 되지만, 쌀가루를 이용하는 경우 물을 20배 넣어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쌀가루를 이용하였으며 12g씩 나눠서 포장이 되어있어 따로 저울을 쓰진 않았습니다. 저는 2주 동안은 준비단계로 쌀미음만 먹일 생각이라 2주 분량을 한 번에 넣고 끓였습니다. 대략 36g의 쌀가루를 넣었고 물은 720ml를 젖병으로 계량하여 넣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쌀가루를 반드시 찬물에 섞어 풀어줘야합니다. 뜨거운 물일 경우 쌀가루가 뭉치니 찬물에 먼저 풀고 가열을 합니다.
처음에는 중불로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할 때 불을 줄이면서 계속해서 저어주었습니다.수프정도의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주었고 냉동시키는 것을 고려하여 조금 묽게 농도를 조절하였습니다.
완성된 쌀미음은 약 60ml 정도로 소분하여 트레이와 보관용기에 나누어 넣었습니다. 아직 뜨거운 상태라 상온에서 식힌 후 내일 먹을 쌀미음 하나만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하였습니다. 이후 하루하루 먹을 분량을 냉장고에 전날 미리 꺼내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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